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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국립현대미술관, 친환경 'MMCA 미술관 장터' 내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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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마당서 장터·워크숍·라이브 공연·토크 부대행사 등

아주경제

[사진=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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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미술관 마켓 ‘MMCA 미술관 장터’를 내달 4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관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MMCA 미술관 장터’는 2019년, 2023년에 각각 하루 1만여 명이 방문하여 남녀노소 즐기며 성황리에 개최된 미술관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미술관마당에 설치될 김치앤칩스의 ‘또 다른 달’ 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감각을 확장하는 장으로 펼쳐진다.

또한 ‘더 예술적으로 더 지속가능하게’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생산자들과 함께한다. 농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하는 ‘농산물존’, 지속가능한 생활을 돕는 수공예품과 디자인 제품을 보여주는 ‘디자인존’, 국내 저명한 로스터리 카페 커피 등을 맛볼 수 있는 ‘로스터리존’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47팀의 생산 및 판매자가 함께한다.

2022년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북토크 - 춤을 추었어’도 오후에 진행된다. 저녁에는 미술관마당에 설치된 아티스트 듀오 김치앤칩스의 작품과 연계한 라이브 공연 ‘또 다른 달 x 벤딕 이스케’가 펼쳐진다.

미술관 장터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도 마련된다. 온라인에서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MMCA #미술관장터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참여 사진을 올리면 선착순 100명에 한 해 장터 기념품 친환경 소재 ‘파우치’를 증정한다. 또한 개인 식기를 지참하고 이를 확인하면 안내부스에서 제철 포도 맛보기 무료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이 역시 선착순 100명이다.

‘MMCA 미술관 장터’가 개최되는 내달 4일은 ‘대한민국 미술축제’중 미술여행주간(9월 1일~11일)에 해당돼 서울관 모든 전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 수, 토요일 야간개장에 따라 저녁 9시까지 미술관이 개방된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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