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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자막뉴스] 유독 특이했던 경로..."한반도로 '극한 태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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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발생한 제5호 태풍 '마리아'부터 8호 태풍 '우쿵'까지 태풍 네 개는 모두 비슷한 경로로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한반도에 더운 티베트 고기압, 그리고 일본 동쪽에 치우친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태풍이 경계선인 가장자리를 타고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이동 경로는 달랐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서쪽으로 빠르게 확장하면서 제주 해역과 한반도로 태풍의 길이 만들어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