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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2년 임기 끝낸 이원석..."소용돌이 사법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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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을 맡은 이원석 총장이 2년 4개월에 걸친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임기를 모두 채운 역대 9번째 검찰 수장인 이 총장은 퇴임식에서도 작심 발언을 남겼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2022년, 이른바 '검수완박' 국면 한가운데 검찰 조직의 수장에 올랐습니다.

민생 범죄 대응 강화를 위기 탈출구 삼아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마약범죄특별수사본부 등을 설치하며 수사 역량 강화에 나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