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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자막뉴스] 젊은 남녀 모여 '광란의 밤'...등돌린 관광객에 폐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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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을 넘긴 시각, '양리단길'로 불리는 양양 인구해변 거리.

술집마다 경쟁하듯 소리를 키운 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젊은 남녀들은 흥에 취해 술을 마시고 춤을 춥니다.

거리 곳곳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널려 있습니다.

몇 년 새 술집과 클럽이 급증하면서 여름철 성수기 밤마다 반복되는 풍경입니다.

지하철 소음과 비슷한 80데시벨을 넘나드는 소음은 주택이나 숙박시설까지 파고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