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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EWC] 한 끗 차이! 광동, 배그 파이널 최종 5위 기록... 다나와는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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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2024 배틀그라운드 파이널 2일차 경기 결과

아시아투데이

광동 프릭스. /EWC


한국 대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와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e스포츠 월드컵 2024(이하 EWC 2024) 배틀그라운드 파이널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25일 EWC 2024 배틀그라운드 종목의 파이널 2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24일 진행된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광동은 종합 포인트 52점을 얻으며 3위를 기록했고, 다나와는 종합 포인트 27점으로 11위로 마무리했다. 광동과 1위 TSM의 점수 차이는 2점이었다.

이러한 가운대 이날 7매치에선 광동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진입하는 과정에서 미리 매복하고 있던 나투스 빈체레와 텐바의 양각에 걸리며 킬 포인트를 올리지 못 하고 3번째로 탈락했다. 다나와는 TOP4에 진입했고, 치킨을 두고 소닉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다나와는 3vs4 상황에서 '태민'이 3킬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수적열세를 극복하지 못 하며 치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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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이스포츠. /EWC


8매치가 시작하자마자 광동은 위기를 맞이했다. 광동은 경기 초반 규민이 죽은 상황에서 올 게이머스 글로벌과 소닉스의 협공에 의해 '살루트'와 '빈'이 기절하고 '헤븐'이 혼자 남았다. 어려운 상황 속 '헤븐'은 국대의 면모를 과시했다. '헤븐'은 혼자서 게이머스 글로벌 3명을 모두 잡아내며 극적인 세이브에 성공했다.

위기를 넘긴 광동은 경기 중반까지 생존했으나 페드리코 로드와 다나와에게 양각이 잡히며 6위로 8매치를 마무리했다.

다나와는 7매치에 이어 TOP4에 올랐으나 페이즈 클랜의 집요한 견제에 결국 4위를 기록했다. 이 와중에 소닉스는 2매치 연속 치킨을 챙기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9매치에선 다나와 광동 모두 점수를 쌓지 못했다. 다나와는 팀 팔콘스와 광동에게 양각이 잡히며 12위로 탈락했고, 광동은 순위 포인트 1점과 킬포인트 2점을 기록하며 3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했다.

10매치에선 광동이 간만에 점수를 쌓았다. 다나와가 3킬을 올리며 빠르게 탈락한 가운데, 광동은 국가대표 듀오 '살루트'와 '헤븐'이 살아남으며 TOP4에 등극했다.

그러나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7게이밍에게 정리당하며 3위로 매치를 마무리했다. 광동은 6킬에 순위 포인트 5점을 추가하며 총합 72점으로 6위에 올랐다. 선두 페트리코 로드와 19점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다.

11매치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광동은 이번 매치에서 치킨을 먹어야 선두 경쟁이 가능해지기에 중요한 상황이었다.

광동은 '빈'이 퍼스트 킬을 따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광동은 '살루트'가 죽긴 했지만 침착하게 5킬을 챙기며 TOP4에 올랐다. 그러나 페이즈 클랜에게 3킬을 내주며 4위로 매치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광동은 81점 5위를 기록하며 선두권과 15점 이상의 격차가 벌어졌고, 사실상 순위 경쟁에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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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2매치. 광동은 어떻게든 입상권에 들기 위해, 다나와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많은 점수를 얻어야했다. 광동은 많은 킬을 올리며 치킨을 얻어야 역전의 가능성이 있었지만, 맵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교전이 펼쳐지며 킬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 결국 광동은 2킬을 올리고 TOP4 문턱에서 탈락하며 최종 포인트 86점을 기록했다.

한편 TOP4에 오른 다나와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소닉스를 제압했고, 치킨을 얻어냈다. 다나와는 이 치킨으로 78점을 획득, 기존에 6위였던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을 1점차로 제치는데 성공했다.

최종 우승은 종합 포인트 113점을 올린 소닉스가 차지했다. 1일차를 4위로 마무리한 소닉스는 하루만에 65점을 쌓는 저력을 보여주며 1위에 등극했다. 우승팀 소닉스는 70만 달러(한화 약 9억6천만원)의 상금과 PGS 포인트 300점을 얻었다.

5위를 차지한 광동은 10만 달러(한화 약 1억3천만원)를, 6위를 차지한 다나와는 7만7천 달러(한화 약 1억원)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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