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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박정희 정권에 염색기술 '특허' 빼앗긴 발명가…法 "유족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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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정희 정권 시절, 염색 기술 발명자가 정권의 강요로 특허권을 빼앗긴 일이 있었습니다. 발명자는 숨졌지만,, 유족들에게 국가가 7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당시, 정보기관에 끌려가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정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물 특수염색 기법인 '홀치기'를 발명한 신모 씨는 1969년 특허권을 인정받았습니다.

대한뉴스 (1968년)
"홀치기 작업이 집단화돼가고 있는데, 이 제품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어 전망이 좋은 부업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