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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딸, 미안하다" 마지막 배웅…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 첫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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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들 장례 절차, 내일(26일)까지 모두 마무리 예정

"에어컨 누전으로 처음 불…매트리스 등이 불쏘시개 역할"

[앵커]

일곱 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천 호텔에서의 화재 소식입니다. 오늘(25일) 두 명의 발인식이 진행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침대 매트리스 등이 불과 유독가스를 키운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부천의 한 장례식장입니다.

아버지는 영정 속 스물여덟 딸의 모습이 차마 믿기지 않습니다.

사고 전날 아빠의 생일을 살갑게 챙겼던 사랑스러운 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