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1.14% 오른 4만1175.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5% 뛴 5634.61, 나스닥종합지수는 1.47% 급등한 1만7877.79에 마감했다. 그동안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4.55%, 테슬라는 4.59% 올랐고 애플(1.03%)과 알파벳(1.17%)도 상승했다.
국제 금값의 상승 곡선도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 44분께 전날보다 1.2% 상승한 온스당 2512.63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유가도 급등세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9.02달러로 전장보다 1.80달러(2.3%) 올랐다.
반면 달러화 가치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100.68까지 떨어지면서 최근 1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차창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