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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코카콜라·스프라이트, 내달부터 5% 인상…"원가 상승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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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캔 2100원…해태htb도 가격 인상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카콜라 편의점 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인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051900)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5% 올린다. 코카콜라 제품 가격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8개월 만의 인상이다.

코카콜라 캔 350㎖ 가격은 2100원으로 5.0% 오른다. 스프라이트 캔 355㎖ 가격은 5.9% 오른 1800원,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라스트 페트병 600㎖ 가격은 4.5% 인상된 2300원이다.

환타 오렌지 캔 250㎖는 1500원으로 7.1%, 토레타 캔 240㎖는 1300원으로 8.3%, 조지아 오리지널 캔 240㎖는 1400원으로 7.7% 각각 인상된다.

LG생활건강은 또 다른 자회사인 해태htb의 갈아만든배와 코코팜 포도 캔 340㎖ 가격도 각 1600원으로 6.7% 올린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수입 원부자재와 인건비, 제조 비용 상승 등 원가 상승 압박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편의점에 공급하는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사진=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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