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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EWC] 광동, 배그 파이널 1일차 3위 마무리... 선두와는 2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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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2024 배틀그라운드 파이널 1일차 경기 결과

아시아투데이

광동프릭스 '살루트' 우제현. /EWC


광동프릭스 '살루트' 우제현. /EWC

광동 프릭스가 e스포츠 월드컵 2024(이하 EWC 2024) 배틀그라운드 파이널 1일차를 3위로 마무리했다.

24일 EWC 2024 배틀그라운드 종목의 파이널 1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예선전 끝에 한국 대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와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파이널에 진출했다.

파이널 1일차 경기 결과 광동은 종합 포인트 52점을 얻으며 3위를 기록했고, 다나와는 종합 포인트 27점으로 11위로 마무리했다.

1매치는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다나와는 3킬을 기록했지만 광동과 TSM 양각에 걸리며 경기 시작 16분만에 탈락했다. 광동은 초반부터 4킬을 챙기긴 했으나 강팀들의 협공에 휩싸여 6번째로 탈락했다.

2매치에선 광동이 반격에 나섰다. 다나와는 킬 포인트 2점만을 챙기고 2매치에서도 빠르게 탈락하며 포인트를 쌓지 못 했다.

광동은 착실하게 킬 포인트를 쌓아나가며 TOP4에 진입했다. 광동은 수적 열세 상황에서 '헤븐'이 혼자 3킬을 따내며 17게이밍을 전멸시키는 듯 했으나 마지막 순간 잔탄이 모자라 4위로 2매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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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이스포츠. /EWC


3매치 경기 초반부터 광동과 다나와가 맞붙었다. 다나와는 빠른 판단으로 유리한 전투를 펼치며 풀스쿼드를 유지했고 광동을 상대로 4킬을 얻어냈다. 광동은 단 하나의 포인트도 얻지 못했다.

다나와는 다수의 팀을 상대로 적극적인 교전을 이어가며 많은 킬을 챙겼고 TOP4에 올랐다. 다나와는 11킬을 챙기며 마지막까지 분전했으나 결국 페이즈 클랜에게 치킨을 내주며 2위를 기록했다. 다나와는 17점을 얻어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갔다.

4매치 다나와는 쉽지 않은 상황속에서 올 게이머스 글로벌에게 3킬을 따냈다. 하지만 다나와는 자기장 운이 따르지 않으며 4번째로 탈락했다. 광동은 '빈'이 혼자 살아남은 상황에서 뛰어난 생존력으로 TOP4에 들어가며 4위를 기록했다.

5매치에선 드디어 광동이 저력을 발휘했다. 광동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페트리코 로드를 제압하는 영리한 운영을 보였다. 이 와중에 다나와는 0킬을 기록하며 7번째로 탈락했다.

이후 킬 포인트를 쌓아가던 광동은 자기장 운까지 따라주며 가볍게 TOP4에 올랐다. 광동은 마지막 치킨을 두고 올 게이머스 글로벌과 혈전을 펼친 끝에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17킬까지 기록하며 단숨에 27점을 추가했고 3위에 올랐다.

6매치에선 광동과 다나와 모두 아쉬운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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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2024 배틀그라운드 파이널 1일차를 3위로 마무리한 광동프릭스


1일차 1위는 총합 54점을 획득한 TSM이 차지했고, 53점을 기록한 페이즈 클랜이 그 뒤를 이었다.

광동은 1위와 단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2일차 결과에 따라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다. 다나와에게도 우승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EWC 2024 배틀그라운드 파이널은 오는 25일 펼쳐지는 2일차 경기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하루 6매치씩 총 12매치의 포인트를 합쳐 가장 높은 포인트를 차지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팀에겐 70만 달러(한화 약 9억6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MVP는 5만 달러(한화 약 6600만원)의 상금을 얻게된다. 여기에 올해 말에 개최되는 'PUBG 글로벌 챔피언십 2024' 진출을 위한 PGS 포인트 300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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