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본토 비상 상황”
24일 찍은 이스라엘 북부 키르얏트에서 레바논의 로켓 공격으로 직격탄을 맞은 주택. /신화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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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헤즈볼라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본토 비상 상황”을 선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영상 성명을 올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로켓과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며 “이러한 위협에 대응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의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헤즈볼라는 앞으로 몇시간 내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할 것이다. 미사일과 드론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들은 군의 지침을 따라 달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는 이날 이스라엘 북부 전역에서 공습 경보가 울렸다고 전했다. 또한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곧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보안 문제로 텔아비브를 오가는 항공편이 일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의 성명에 대해 헤즈볼라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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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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