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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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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게임 '오공', 출시 사흘만에 판매량 1000만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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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중국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검은 신화: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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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검은 신화:오공' 판매량이 출시 사흘 만에 1000만부를 넘었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개발사인 게임 사이언스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20일 정식 발매된 '오공'이 전날 저녁 기준 1000만부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온라인 게임 업계 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데뷔한 작품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주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1200만부가 판매돼 30억위안(56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관측했다.

세계에서 동시에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동시 접속자 수는 한때 PC와 플레이스테이션을 합쳐 300만명을 뛰어넘었다.

고전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오공'은 중국 최초 'AAA 게임'(개발 비용이 많이 들고 개발 주기가 길며, 제작 수준이 우수한 게임)으로 불린다.

중국 여행 포털 투니우는 게임 발매 직후 산시성에 대한 검색량이 전날보다 20% 늘었고, 이달 들어 최근까지 산시성 여행 예약이 지난달 전체보다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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