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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르스크 원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 원자력 발전소에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법집행 당국의 한 소식통은 타스 통신에 "22일 새벽 우크라이나 정권은 자폭 드론을 이용해 쿠르스크 쿠르차토프의 원전을 겨냥한 핵 테러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드론은 쿠르스크 원전 근처에서 전자전 장비로 즉시 격추됐다"며 격추된 드론이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시설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드론에 부착된 라벨을 근거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원전을 공격하려고 했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다음 주 쿠르스크 원전과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6일부터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공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원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러시아는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계속 격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투 시작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모두 5천137명의 병력과 69대의 전차 등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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