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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발생한 부천 호텔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 7명에 대해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추락에 의한 사망이 추정된다는 부검 1차 구두소견이 나왔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늘(23일) 부천 호텔 화재로 숨진 7명의 시신을 부검한 뒤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국과수는 "사망자 중 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나머지 2명은 추락에 따른 사망으로 각각 추정된다"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는 어제저녁 7시 34분 부천 중동의 한 호텔에서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5명은 7∼8층 객실 내부나 계단에서 발견됐으며 나머지 2명은 7층 객실에서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으나 숨졌습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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