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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25일 김천 홈경기서 시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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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 김천서 열리는 대전전에서 시축

시축 외에도 경품 행사 추첨자로 나설 예정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이자 독일 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인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축구장을 찾는다.

이데일리

사진=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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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는 오는 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 허미미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허미미는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또 혼성 단체전에서는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2002년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나가는 손녀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한국으로 건너온 허미미는 경북체육회에 입단하는 과정에서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년) 선생의 5대손임을 알게 됐다.

김천 구단은 지역 출신인 김정훈 경북체육회 감독을 통해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허미미는 시축을 비롯해 하프타임에 열리는 경품 추첨 행사 추첨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김천은 현재 13승 7무 7패로 K리그1 12개 팀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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