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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美민주 전대] "새로운 앞길" 꺼내든 해리스…트럼프와 대척점 부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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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위해 싸우는 대통령, 트럼프는 자기만 챙겨"…16번 실명으로 저격

"어머니 그리워" 중산층 배경·성장 스토리 풀어내며 감성적 접근

트럼프 93분보다 짧은 38분간 연설…바이든, 연설 전 전화해 행운 빌어


(시카고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김동현 특파원 임지우 기자 = "국민을 위해"(For the people)

22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일관되게 강조한 메시지는 '국민을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었다.

그는 자신을 서민을 위해 정의를 실현한 검사 출신으로 내세우면서 동시에 경쟁 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자신만 챙길 줄 아는 이기적인 억만장자로 규정해 대조했다. 이날 수락연설을 두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해리스 부통령이 비전을 펼쳐놓으며 트럼프와 (자신을) 대비시켰다"고 촌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