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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블랙핑크 리사, 인스타 게시물 하나에 ‘8억’…제니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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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게시물 광고 1개에 ‘8억’
제니는 6억가량


매경이코노미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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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SNS에 게시글 하나를 올릴 때 얻는 수익이 8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니 역시 하나당 6억을 받는 것으로 집계돼 이목을 끌었다.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Hopper HQ)는 ‘2024년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를 통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받을 수 있는 수익을 공개했다.

K팝 스타 중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 멤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은 인물은 리사였다. 리사는 게시물당 62만3000달러(약 8억3600만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호퍼HQ는 예측했다. 해당 리스트 기준 29위에 해당한다. 만약 리사에게 인스타그램 광고 포스팅을 요청하는 경우 8억 원가량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태국 국적의 리사는 동남아권에서 지지를 받으며 팔로워 1억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세계 1위 부호로 알려진 LVMH 그룹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같은 그룹 제니 역시 같은 리스트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가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벌어들이는 수익은 최대 51만1000달러(한화 6억8600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멤버 지수는 40위로 47만4000달러(약 6억3600만원)를, 로제는 42위로 47만2000달러(약 6억3300만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스타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만 6억명에 달한다. 게시물당 최대 343만 2000달러(약 46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해당 리스트에 국내 스타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68위로 29만2000달러(약 3억9200만 원), 같은 그룹 멤버인 RM이 71위로 28만 달러(약 3억7500만 원), 아스트로 차은우가 72위로 27만4000달러(약 3억6700만 원), 배우 이민호가 88위로 21만1000달러(약 2억8000만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계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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