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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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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사투…부천 호텔 화재 19명 참변[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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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어둠 속에서 조명에 의지한 채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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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39분경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마지막까지 어둠 속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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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발화지점인 7층 810호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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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및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오후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여전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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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는 가운데 물줄기가 밖으로 나오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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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고 시각 2시간을 넘긴 오후 10시경 발화 지점인 7층 810호에서는 여전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창문 주변에는 그을린 자국과 물 자국이 보였는데 화재 진압을 위해 뿌린 물줄기가 밖으로 쏟아져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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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및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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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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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과 장비로 인근 도로가 가득하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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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 도로에는 수십 명의 소방대원들이 진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건물 왼편의 계단에서는 깨진 유리창 사이로 여러 층에 걸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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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발화지점인 810호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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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발화지점인 810호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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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20분경 맞은편 오피스텔 주민의 도움을 받아 정면으로 바라본 810호에서는 2~3명의 대원이 캄캄한 객실에서 조명을 비추며 계속해서 물을 뿌리고 있었다. 소방호스의 물줄기는 10시 30분이 돼서야 멈췄다. 널브러진 전선과 휑한 객실 내부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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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인근 도로에서 소방대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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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호텔의 투숙객은 68명, 직원은 3명이었다. 이 중 7명이 사망했고 3명이 중상, 경상은 9명으로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2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인원은 자력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등은 오전 11시 부터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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