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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살려주세요" 비명에 뛰어내리기도...급박했던 참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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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셨다시피)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참사의 가장 큰 원인은 불 자체가 아니라 유독가스, 즉 연기였습니다.

화재 현장 목격자들도 순식간에 연기가 퍼져나갔다고 입을 모아 말했는데, 급박했던 순간을 배민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객실에서 시작된 불은 침구류를 태우며 매캐한 연기를 뿜어냈습니다.

불꽃보다 연기가 먼저 퍼지며, 호텔은 순식간에 유독가스로 가득 찼습니다.

[김경모 / 부천 화재 현장 목격자 : "지나가는데 누가 저기 연기 난다고 여자 분이랑 남자 분이 이렇게 막 외치시니까, 막 큰일 났네 어쩌네 하면서…불꽃이 아니라 연기부터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