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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자국령이라고 주장하는 센카쿠열도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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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께 NHK 라디오 중국어 뉴스에서 중국 국적의 한 외부 스태프는 약 20초 동안 원고에 없는 이런 돌발 발언을 했다. 이 스태프는 NHK가 위탁 계약을 맺은 단체 직원으로, 2002년부터 원고를 중국어로 번역해 읽는 업무를 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중국어로 "댜오위다오와 부속 섬은 예로부터 중국의 영토다. NHK의 역사 수정주의와 전문적이지 않은 업무에 항의한다"고 했다. 이어 영어로 "난징 대학살, 위안부를 잊지 말라. 그녀들은 전시 성노예였다. 731부대를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사건이 드러나자 이나바 노부오 NHK 회장은 집권 자유민주당 정보통신전략조사회에서 이를 보고하고 사과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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