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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8월 23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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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 평전 상·중·하



한겨레

위대한 유학자 양명 왕수인 평전. 한국어판으로 총합 2868쪽에 이르는 방대한 작업이다. 주자학을 극복해 양명학을 완성하기까지 지난한 과정을 문학적으로 탁월하게 형상화했다. ‘주자 평전’이라는 걸작을 쓴 수징난의 또 하나의 기념비적 업적.



김태완 옮김 l 역사비평사 l 각 권 6만5000원.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한겨레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의 85세수를 기념해 국내 74인의 철학 연구자가 집필한 전체 4권의 프로젝트. 1권 ‘인간의 자각과 개명’, 2권 ‘인간 문명의 진보와 혼란’, 3권 ‘인간 교화의 길’, 4권 ‘현대 문명의 향도’. 동서양의 거의 모든 철학 분야를 담았다.



백종현 서울대 명예교수 엮음 l 21세기북스 l 각 권 4만2000원.





♦예술의 유토피아: 아도르노의 문제의식



한겨레

독문학자 문광훈 충북대 교수의 아도르노론. 삶의 세계가 물질화·자본화·상업화하고, 이 물질화에 대한 예술과 문화의 비판적 잠재력마저 고갈되는 이 시점에 도대체 예술과 철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아도르노의 문제의식을 통해 물음의 답을 찾는다.



세창출판사 l 3만1000원.





♦영원의 전쟁: 전통주의의 복귀와 우파 포퓰리즘



한겨레



전세계 극우파와 대안 우파 거물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여기에 기반해 그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 오늘날 급부상하는 전통주의 우파 포퓰리즘의 사상지도를 그려낸 인류학적 르포르타주.



인류학자 벤저민 타이텔바움 미국 콜로라도대 교수 지음, 김정은 옮김 l 글항아리 l 1만9800원.





♦자발적 노예론: 우리 시대의 자화상



한겨레



자유에 대한 새로운 각성이 일어나던 16세기 프랑스의 젊은 대학생 에티엔 드 라 보에시가 쓴 고전적 저작. 사람들은 왜 폭군에게 복종하는가? 다수가 한 사람의 노예가 되는 이상한 현상을 탐구하고, 자유를 인간의 자연적 권리로 선포한다.



조경식 옮김 l 북&월드 l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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