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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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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4’ 주인공은 크래프톤, 다크앤다커M·인조이 개발자가 전한 못다한 이야기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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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총괄 PD가 나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선사할 새로운 경험과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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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쾰른=김민규 기자] “스케일 업 더 크리에이티브.”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내건 주제다. 출품작과 함께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인생게임을 찾아주겠노라’ 뜻을 세운 크래프톤. 시작점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다.

크래프톤은 22일(한국시간) ‘게임스컴 2024’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주요 개발진이 나서 출품작에 대한 못다한 스토리를 소개했다.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총괄 PD가 나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선사할 새로운 경험과 특징을 강조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탐험과 생존, 탈출의 스릴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 플레이로 관람객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개막 전야제 ‘오프닝나이트라이브(ONL)’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을 알렸다.

안 PD는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꼼꼼하고 세심하게 개발과정을 다듬고 있다”며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올해 말 글로벌 출시를 통해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진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탈출과 생존을 기반으로 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핵심 게임 플레이, 다양한 클래스, 던전 탐험에 긴장감을 더하는 ‘다크스웜(Darswarm)’ 시스템, 물리 기반의 전투 시스템 및 이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조작 인터페이스 등을 심층적으로 밝혔다.

특히 ‘함께 하는 재미’와 ‘지켜보는 재미’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내 손안의 콘솔게임’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 PD는 “던전 익스트랙션을 중심으로 배틀로얄, 던전크롤러, RPG 등이 결합돼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함께 하는 재미와 지켜 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을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콘솔 게임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몰입감 넘치는 게임플레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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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PD가 인조이 개발 배경과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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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 소망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가’란 질문에서 영감을 얻어 ‘인조이’ 개발에 나선 김형준 PD는 배경과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자신이 꿈꾸는 외모와 집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도구를 제공한다. 자체 UGC(User Generated Contents, 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캔버스(Canvas)’를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창작물을 업로드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 역시 제공한다. 3D 프린터 등 최신 AI 기술을 통합하여 하나의 이미지로도 창작물을 쉽게 만들 수 있게 한다.

김 PD는 ‘소망하는 삶’뿐만 아니라 ‘예상하지 못한 주어진 삶’의 경험도 인조이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조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이 소망하는 삶을 실현하는 동시에, 예기치 못한 사건과 감정을 통해 인생의 다양한 면모를 탐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조이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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