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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배숙 의원
국민의힘이 외연 확장과 호남 민심잡기를 위해 '호남동행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특위 위원장으로 조배숙 의원을 유력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호남동행 특별위원회를 곧 신설할 계획"이라며 "특위 위원장으로 호남 출신의 5선 조배숙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의원은 지난 6일 한동훈 대표와의 오찬 자리에서 '호남동행' 재추진이 필요하다고 직접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의 서진 정책 중 하나인 '호남동행'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전북 출신의 정운천 전 의원이 추진한 제도입니다.
현역 의원이 전북 등 호남 지자체와 1:1로 자매결연을 맺고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21대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의원 58명이 참여했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당시 호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힘 첫 청년정치학교를 호남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외연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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