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오밍주 샤이엔 시장 선거에서 인공지능(AI) 봇 후보의 X 계정 [사진: @AIforMayor 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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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와이오밍주 샤이엔 시장 선거에서 인공지능(AI) 봇 후보가 예비 선거에서 탈락했다.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무소속 후보인 빅터 밀러와 그의 AI 봇 VIC는 약 1만1000명의 투표자들로부터 총 327표를 얻어 4위를 차지했다.
밀러는 "인공지능을 투표용지에 직접 올려 유권자들에게 인공지능 거버넌스라는 새로운 선택을 제공한 최초의 인물로서, 우리 캠페인은 정치와 기술 분야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법은 AI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나는 이 새로운 형태의 후보를 투표용지에 넣는 데 필요한 인간 인터페이스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밀러의 시장 선거 출마에 따라 오픈AI는 밀러의 계정을 폐쇄했다. 오픈AI의 정책에 따르면, 특정 인구집단에 맞춤화되거나 특정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 자료 생성을 포함해 정치 캠페인이나 로비에 관여하는데 자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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