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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위원 대다수가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6만1000달러대를 회복했다.
다만 지난 9일부터 비트코인은 지속해서 6만달러선을 등락해왔기 때문에 상승세를 회복한 흐름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알트코인은 최근 밈코인 출시 플랫폼을 출시한 ‘트론’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 에이브, 유니, 프랙스쉐어 등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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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비트코인은 글로벌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3.35% 오른 6만10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거래를 전날보다 3.63% 오른 6만1156달러에 마쳤다.
21일 하루종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비트코인은 22일 0시부터 상승세를 탔다.
FOMC 회의록이 공개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 컸다.
이더리움은 21일 거래를 2.25% 오른 2630달러에 마감했고, 솔라나는 0.37%, 리플은 1.04% 올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월 31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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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를 회복한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1일(현지시간) 7월 의사록을 공개했다. 연준은 지난 7월 FOMC에서 기준 금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의사록에는 FOMC 위원들이 9월 예정된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vast majority) 위원들은 지표가 지속해서 예상대로 나온다면 다음(9월 17∼18일)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Fed가 9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란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대목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각)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에 등장해 짧은 연설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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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가상자산 친화적인 정책이 예고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해리스 캠페인 정책 고문인 라이언 넬슨이 “해리스 부통령은 신기술과 그와 관련된 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넬슨의 발언은 블룸버그 뉴스의 라운드테이블 대담에서 나왔다. 이날 대담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시카고에서 이뤄졌다.
해리스 팀은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보호 장치 마련에도 관심을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
넬슨은 해리스의 경제 정책 기조 연설을 언급하며 “해리스는 그들(가상자산 업계)에게 안정적인 규칙, 즉 길잡이 역할을 할 규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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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 속에 간밤 디파이 코인들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
디파이 코인들은 상반기 밈코인이 강세를 보인 것에 염증을 느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실제 수익’을 올리는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밈코인은 쓸모가 없는 코인이다. 그저 재미로 투자하며 사용처가 없기 때문이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상반기 밈코인만 강세를 보이는 것을 두고 “쓸모없는 코인들에 돈이 몰리고, 이를 찍어내면 돈을 버는 구조로는 업계에 미래가 없다”라는 비판이 나왔다.
최근 시장은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을 유통해 수익을 내는 등 실제 수익을 내는 디파이 프로젝트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
크립토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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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해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리서치 총괄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1650억달러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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