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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생산량이 29만 910대로,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만 대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달보다 17.6% 줄어든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16.5%, 기아는 6.5%, 한국GM은 52.6% 감소했습니다.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도 각각 28.8%, 26.7% 생산량이 줄었습니다.
업계는 내수 부진 장기화와 일부 업체의 부분 파업, 하계 휴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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