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단 고메즈(Aidan Gomez) 코히어 CEO [사진: 코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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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서 승리하는 요소는 규모와 돈에 달려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는 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컴퓨팅 성능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기업 전용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한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의 에이단 고메즈(Aidan Gomez) 최고경영자(CEO)는 "AI 모델에 더 많은 컴퓨팅을 투입해 더 크게 만들면 좋아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자 가장 멍청한 방법"이라고 꼬집었다.
고메즈는 "시장의 힘에 의해 규모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와 알고리즘, 방법을 통해 더 작고 효율적인 모델을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데 많은 압박이 있다"라며 "오픈 소스 영역에서 데이터 처리의 개선을 통해 많은 이득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인터넷에서 고품질 데이터를 스크랩하는 더 나은 알고리즘과 합성 데이터의 혁신이 포함된다.
최근 코하이어는 기업용 AI 기술을 개발하며 펀딩 라운드 이후 50억달러(약 6조675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올해 초 언어 모델 제품군인 커맨드 R(Command R)을 발표했다. 당시 마틴 콘 코하이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업에 최신 AI 기술을 제공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경제성과 안정성면에서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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