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미지. /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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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3% 상승했다.
22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145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대비 3.49% 오른 수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639달러에 거래돼 전날 대비 1.83% 상승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7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의사록에서 대다수(vast majority) 위원들은 지표가 지속해 예상대로 나온다면 9월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다수 위원이 금리 인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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