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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文 한달 만에 SNS에 전한 근황…'먼 산 보는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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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사진 2장 올려

헤럴드경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일 SNS에 공개한 반려견 다운이와 함께 한 모습.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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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약 한 달 만에 재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털옷을 벗을 수 없는 다운이의 여름나기'라며 반려견 다운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선글라스를 끼고 반바지에 샌들 차림으로 다운이의 목을 쓰다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벗어 놓은 밀집 모자가 바닥에 뒤집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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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20일 SNS에 공개한 반려견 다운이 모습.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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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진은 다운이가 먼 산을 보고 있는 뒷모습을 찍은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이 인스타그램에 새 사진을 올린 건 지난달 2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지난달 문 전 대통령은 양산 사저 마당에 날아든 공작새 사진을 올렸었다. 당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공작을 바라보는 사진에는 '사저 마당으로 날아와 툇마루까지 올라간 공작새. 아몬드 먹이로 공작새를 유혹하며 이 집의 단골손님으로 만들려는 주인장의 야심찬 계획'이라는 글이 달렸다.

한편 검찰은 문 전 대통령 가족과 전 정부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인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이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의 대가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건은 국민의힘이 2020년 9월 검찰에 이 전 의원을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또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 거래 내역도 조사하고 있다. 영장에는 문 전 대통령 부부 명의 계좌와 뇌물수수 등 혐의·기간 등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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