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박단 대전협회장 경찰 출석…"전공의 사직은 개인 선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참고인 조사 출석하는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공의 사직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21일) 오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공정과 상식은 사라지고 독재와 탄압만 남았다"라며 "병원을 떠난 지 벌써 반년이 지났는데, 이제 와서 경찰 조사까지 받아야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 사주로 전공의들이 사직했다'는 보건복지부의 고발에 대해서 "전공의 선생님들의 개개인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도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임현택 의협 회장과 김택우 전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전 비대위 홍보위원장, 박명하 전 조직강화위원장 등 의협 간부 6명을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 및 방조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