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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예비신랑' 양재웅 사망 사고 여파 때문?…하니, 신규 예능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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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방송을 앞둔 신규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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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방송을 앞둔 신규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사진은 하니.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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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은 지난 20일 "하니가 JTBC4 신규 예능 '리뷰네컷'에서 하차했다"라며 "기존에 알려진 MC단 모두 교체된다"라고 밝혔다. 방송 일자 역시 오는 9월 2일 첫 방송으로 변경됐다.

리뷰네컷은 빠르게 유행이 변하는 시대에 '입소문템' '품절대란템' '가성비템' 등을 직접 체험한 솔직한 리뷰를 풀어내는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 첫 방송 예정이었다. 당초 한승연, 유이, 하니, 유라, 백호가 MC로 낙점이 됐지만, 하니가 하차하면서 출연자는 물론이고 방송 일정 모두 변경됐다.

이런 하니의 하차 소식에 일각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양재웅의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한 여파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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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방송을 앞둔 신규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사진은 양재웅. [사진=SBS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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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양재웅이 운영하고 있던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여성 환자 A씨가 사망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입원 후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으며 간헐적인 복부 통증을 보였고 사망 전날에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병원이 건강 상태가 나빠진 A씨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고 주장 중이다.

하지만 이런 사건이 있었음에도 양재웅은 방송 활동을 이어왔고, 하니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하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결국 양재웅은 지난달 29일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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