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카운트다운과 함께, 아파치 가디언(AH-64E) 공격헬기에 장착된 공 공대지 미사일 헬파이어(Hellfire)에 표적이 초토화됩니다. 아파치 가디언이 불을 뿜는가 싶더니 요란한 소리와 함께 날아간 스팅어 공대공 유도탄이 움직이는 표적에 명중합니다.
1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한국에 아파치 공격 헬기(AH-64E) 최대 36대 등 35억 달러(약 4조6천655억원) 규모의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아파치 가디언은 주간과 야간, 전천후 작전이 가능한 현존 최고의 공격헬기, 탱크 킬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8㎞ 밖에서도 적 전차와 장갑차량 등을 일시에 파괴할 수 있는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최대 16발, 스팅어 공대공 유도탄 최대 4발을 탑재할 수 있으며 70㎜ 히드라 로켓 최대 76발과 30㎜ 기관포 최대 1천200발을 장착합니다.
육군은 이미 AH-64E 36대를 미국에서 도입해 지난 2017년 1월 초 작전 배치해 운용해왔습니다.
이번 미국의 한국에 대한 아파치 헬기 관련 판매 승인은 아파치 헬기 추가 판매와 함께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아파치 헬기의 성능개량을 위한 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DSCA는 홈페이지에 "이번 판매는 역내 작전과 적을 억제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한국에 제공하고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의 (군사)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 진혜숙·문창희
영상: 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미 국방부·대한민국 육군·보잉·나토·General Dynamics 유튜브·DSCA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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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한국에 아파치 공격 헬기(AH-64E) 최대 36대 등 35억 달러(약 4조6천655억원) 규모의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