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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CJ대한통운, 내년부터 주7일 배송…택배기사는 주5일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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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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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7일 배송을 시작하되, 택배기사에게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과 대리점, 택배기사,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내년 초부터 주7일 배송을 핵심으로 한 가칭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을 통해 소비자 편익 증진은 물론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건전한 경쟁을 촉발해 산업 전반의 발전과 소비자 혜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쿠팡 등 자체 배송망을 갖춘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 배송이 보편화되기에 최근 성장 둔화와 경쟁 격화로 고심하던 이커머스에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커머스 업체는 CJ대한통운과 손잡으면 자체적인 물류시스템 구축 없이도 주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집니다.

소비자들은 주7일 배송이 시작되면 주말에도 신선식품 등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와 풀필먼트(통합물류)가 결합한 상품의 경우 오전 0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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