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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건양대 논산·대전캠퍼스 수시 1669명 모집…내달 13일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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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캠 최초합격자 한 학기 등록금 전액 지급

글로컬 예비지정 'K-국방산업 선도대학' 변모

김용하 총장 "가르쳤으면 책임진다" 지원 최선

뉴시스

왼쪽부터 논산캠퍼스와 대전캠퍼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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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대학교가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669명이다.

건양대는 대전과 충남 논산, 2곳에 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메디컬캠퍼스(대전)는 대학병원과 연계해 의료보건 특성화로 운영하고 수시모집에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계열, 의료공과계열, AI·SW융합대학 총 4개 단과대학(계열) 16개 학과에서 984명을 모집한다.

창의융합캠퍼스(논산)는 AI·SW융합대학, 창의융합계열, 재활복지계열, 글로벌경영계열, 군사경찰계열, 총 5개 단과대학(계열) 21개 학(부)과에서 685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에서 1583명을 모집고 그 중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 1339명, 실기 및 실적 위주 전형 48명을 각각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9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반학생’ 전형은 지원 가능 범위가 전국 단위이고 ‘지역인재’ 전형은 대전·세종·충청 지역 고교를 입학해 졸업한 학생만 가능하다.

정원외 전형은 86명이고 모두 학생부교과 위주로 뽑는다. 세부적으로는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은 의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교과에서 이수한 전 과목과 과학 교과중 학년·학기 구분 없이 최고 6개 과목을 반영한다.

간호학과와 의과학계열 학과는 학년·학기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포함) 및 과학 각 교과별 최고 3과목을 반영한다. 그 외 학과들은 간호학과와 의과학계열 학과에서 반영하는 방법과 동일하지만 다른 점은 각 교과별 최고 2과목만 반영한다.

단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석차 등급이 부여된 전 과목을, 검정고시 출신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국사) 과목을 각각 반영한다.

통큰 장학금·다양한 복지제도


전체 수석과 단과대학 수석 및 차석, 학(부)과 수석 장학금을 수여하고 최초합격자 장학금, 추가합격자 장학금, 자매고교 출신 장학금이 있다.

최초합격자 장학금은 수시 최초합격자에게 한 학기 의학과 150만원, 의학과를 제외한 메디컬캠퍼스(대전) 학(부)과는 200만원을 준다. 창의융합캠퍼스(논산)의 전 학(부)과 최초합격자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의학과를 제외한 전 학(부)과의 수시 추가 합격자와 자매결연협약을 맺은 고교를 입학하고 졸업한 신입생에게도 한 학기 일정액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기숙사(인성관)는 메디컬캠퍼스(대전)에는 3개, 창의융합캠퍼스(논산)에는 4개 학사가 있고 수시 및 정시 신입생 희망자를 우선 선발한다. 단, 추가모집은 제외한다.

건양대학교병원과 연게 신입생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각종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글로컬 예비지정 'K-국방산업 선도대학' 변모


건양대는 올해 글로컬 30사업 예비지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에서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 비전을 정하고 ▲국방산업 중심의 지역발전 선도대학 ▲학생 중심의 국방융합인재 양성대학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대학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K-국방 산학협력 허브화’, ‘K-국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개방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글로벌 성장’ 이라는 3대 전략을 제시했다.

또 K-국방 생태계 및 협력 플랫폼 구축, K-국방 인재양성 및 R&BD 활성화, 학생주도 맞춤형 학습모델 Design You, 학생설계 레고형 교과 및 교육과정 혁신, 지역정주를 통한 동반 성장 등 9대 세부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창의융합캠퍼스가 위치한 논산시는 최근 국방특화산업단지로서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를 중심으로 한 '국방국가산단'이 지정 및 승인을 받아 오는 2026년 착공할 예정이고 이미 185개 업체가 입주 의향서를 제출했다.

'국방과학연구소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등 충남 남부권을 국방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 산업 중심의 국방 특화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건양대는 'K-국방' 지·산·학·연 협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전국 최상위권 취업 명문대학 '부상'

뉴시스

건양대 재학생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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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991년 개교 이래 지속적으로 취업률 제고에 힘을 쏟아 취업 명문대학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5년~2016년에는 2년 연속 교육부 발표 취업률 80%를 돌파했다. 2014년 말 기준 74.5%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다’그룹(졸업자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중 1위를 달성했고 2015년 81.9%, 2016년 80.2%로 2년 연속 취업률 80%를 넘어섰다.

가장 최근 공시된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는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64.2%는 물론,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인 67.8%보다 높은 73.8%를 기록, 전국 최상위권을 자랑하고 있다.

대학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동안 공무원 및 국공립 교사, 장교 등 공직 진출자만 897명에 달한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취업지수 1위를 차지했고 순수 취업률과 교육중심대학 부문에서 2021년 각각 6위(비서울권 대학 중 1위), 5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2년에는 3위(비서울권 대학 중 1위)와 4위로 상승했다.

김용하 총장 "가르쳤으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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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김용하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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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메디컬캠퍼스는 건양대병원과 연계한 실습활동 및 의료 융복합 클러스터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09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을 시작으로 2010년 의사, 2011년과 2012년 안경사, 2013년 치과위생사 등 최근 14년간 의료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13회나 전국수석을 배출, 의료보건계열 강자로 자리 잡았다.

건양대는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을 키워낸 명곡 김희수 박사가 지난 1991년 설립했다. 전국 최초로 동기유발학기, 융합전문 단과대학, 의료공과대학 설립 등 선도적으로 학사 개편을 실시,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대학 경쟁력 및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산업 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LINC)', '잘 가르치는 대학(ACE)', '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사업 등 다양한 주요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김용하 총장은 "대학 설립 때부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철학으로 모든 교육 목표를 학생들 역량 강화 및 성과 창출에 두고 있다"며 "취업 명문대학 위상에 걸맞게 재학생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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