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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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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환자 8월 말 주간 35만명 전망…'작년 최고 유행 수준'

정부가 8월 말 주당 35만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때까지 전국 약국에 치료제 물량을 여유 있게 조달하고 진단키트 500만개 이상을 공급하기로 했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1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환자 수는 작년 8월의 절반 수준이지만, 최근 2년간의 여름철 유행 동향과 추세를 분석했을 때 월말에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9071400530

연합뉴스

코로나 19 유행…약국 앞에 붙여진 안내문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확산 중인 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 검사 키트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8.16 ksm7976@yna.co.kr



■ 尹 "반국가세력 사회 곳곳 암약…국민 항전의지 높일 방안 강구"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개전 초기부터 이들을 동원해 폭력과 여론몰이, 선전·선동으로 국민적 혼란을 가중하고 국민 분열을 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러한 분열을 차단하고 전 국민의 항전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과 같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9050000001

■ 22일 오후 2시 전국 민방위 훈련…사이렌 울리면 대피소로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이뤄진다. 다만 지난달 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영동군과 전북 완주군 등 24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9048200530

■ "음주 후 속 쓰리다고, 모기 물려 간지럽다고 응급실 오네요"

의정 갈등으로 응급실을 떠나는 의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에 온열질환까지 겹치면서 응급실이 '응급 상황'에 놓였다. 의정 갈등 상황과 여름철 질병까지 겹치며 과부하가 걸린 것인데, 음주 후 속이 쓰려서, 손톱이 살짝 들려서 응급실을 찾는 경증 환자까지 많은 실정이다. 정부는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 시 본인부담금 인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이를 반기면서도 지금까지 정부가 상황을 방치했던 만큼 정책 의지를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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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이재명 회담, 시기·의제 조율만 남겨…"최대한 빨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양자 회동 추진에 뜻을 모으면서 여야 대표 회담 성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회담에 제안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간과 장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화답했고, 이 대표는 곧바로 "이른 시간 내에 만나서 민생문제와 정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며 실무협의를 지시했다. 양당 대표 회담은 각 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가 마주 앉는다는 자체로 이목을 끌지만, 만남이 성사될 경우 테이블에 오를 회담 의제도 관심사다. 현재 여야의 기류를 보면 회담 의제에 대해선 작지 않은 온도 차가 감지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9058300001

■ 은행들 가계대출 억제 안간힘…KB·신한·하나, 금리 또 올린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수요 억제 차원에서 대출 금리를 하루가 멀다고 계속 올리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주택담보대출(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KB일반부동산담보대출) 금리는 0.30%p 오르고, 전세자금대출(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도 보증기관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0.20%p 상향 조정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9044752002

■ 검찰, '중진공 이사장 임명 의혹' 임종석 전 실장 내일 소환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경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한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20일 오후 1시 30분에 임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임 전 실장은 2017년 5월∼2019년 1월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로 꼽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9054100055

■ 수능 응시원서, 22일부터 접수…온라인원서 작성 11곳으로 확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를 이달 22일부터 접수한다. 교육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12일간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9066800530

■ 청탁금지법상 식사비 한도, 27일부터 3만→5만원 상향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상 허용되는 음식물(식사비) 가액 한도가 오는 27일부터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라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식사비 한도를 올리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으며, 대통령 재가를 거쳐 8일 뒤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은 직무 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3만원 이하 음식물, 5만원 이하의 선물만 받을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9044800001

■ 저수지에 신생아 유기 20대 친모 자수…"숨쉬지 않아 겁이나서"

세종시 한 저수지에서 신생아를 유기한 친모가 경찰에 자수했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시체유기 혐의로 20대 초반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세종시 조치원읍 한 저수지에 탯줄과 태반이 그대로 달린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905690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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