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검찰과 법무부

'文 전 사위 채용 특혜 의혹' 임종석 내일 검찰 출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참고인 신분…임 전 실장 "모든 과정 공개할 것"

더팩트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한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월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더팩트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한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20일 오후 1시30분 임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임 전 실장을 상대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 당시 임 전 실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대가로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만든 저비용 항공사다.

지난 2020년 9월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지난 1월 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조현옥 전 인사수석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입건하기도 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전주지검으로부터 비공개 조사 여부에 대한 의사타진이 있었지만 사양했다"며 "과거 울산사건 때와 같이 가능한 모든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ae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