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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찜통더위에 '녹조 확산' 비상...먹는 물 걱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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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에 짙은 녹조 발생해 거대한 녹색 물결

대청호에 쓰레기와 녹조 뒤섞여 혼탁

집중호우와 찜통더위로 녹조 심각…'경계' 발령

식수원까지 위협…녹조 제거선 투입, 차단막 설치

[앵커]
올여름 찜통더위로 녹조까지 극성입니다.

충청 지역 상수원인 대청호 등에 올해 첫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서 식수 안전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문제는 폭염이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녹조 확산이 불가피하다는 점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짙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소양호가 녹색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대청호는 쓰레기와 녹조가 뒤엉켜 말 그대로 엉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