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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폭염 피하러 갔다가"...피서지에서 생긴 안타까운 사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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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과 폭우가 교차로 반복되는 무더운 여름이 이어지면서 아직도 피서 떠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피서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일들도 자주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점곤 기자입니다.

[기자]
토요일 낮 11시 반쯤, 생강 산지로 유명한 전북 완주군.

긴급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들이 깊은 굴속에서 한 여성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피서를 왔다가 생강을 보관하는 일명 '생강 굴' 체험에 참여했다가 실수로 4.5m 굴 아래로 추락한 40대 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