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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승리 기운 받자”…올림픽 선수단 이어 여기에도 갤럭시 통 큰 선물한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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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강민호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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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역대급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 삼성전자가 이번엔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과 코치스태프에게 통 큰 선물을 전했다.

지난 15일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계열사 산하 프로야구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에 ‘갤럭시 Z6’ 시리즈 신제품을 선물했다. 이번 선물은 삼성 라이온즈가 리그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한 격려 차원에서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라이온즈 선수들에게 지급한 제품은 ‘갤럭시 Z폴드6’다.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지급한 ‘갤럭시 Z플립6’와는 차이가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포장에 적은 문구를 통해 “파리올림픽의 시상대에는 언제나 빅토리 셀카가 있었다. 그렇게 지구상 모든 승리의 기운을 오늘 우리 라이온즈 선수들에게 드린다”며 “라이온즈의 승리가 금메달보다 귀하다. 시즌 끝까지 거침없이 나아가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해당 제품을 제공받은 라이온즈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일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갤럭시Z폴드6를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평소 갤럭시 광팬으로 알려진 주장 겸 주전 외야수 구자욱 선수는 “사실 이번에도 갤럭시 폴드6를 사려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며 “원래는 ‘내돈내산’(내가 돈주고 내가 산 물건) 하려고 했는데 (삼성전자 측에서) 이렇게 선물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포수 강민호 선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가볍고 새로워진 삼성 갤럭시Z폴드6(SAMSUNG Galaxy Z Fold 6)”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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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화제가 됐던 홈런 세레모니. [영상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사실 삼성전자가 라이온즈 선수단에게 최신 스마트폰을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자사의 첫 번째 폴더블 모델인 갤럭시 Z플립을 선수단에 제공했다. 당시 선수단은 Z플립을 연상케 하는 홈런 세레모니를 하는 등 삼성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 선수단 전원에게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 1만7000여대를 지급했다.

삼성으로부터 갤럭시 신제품을 선물받은 선수들은 당시 “선물이 Z 플립이라니 감동이다”,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기뻐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패럴림픽에 참여한 전 세계 선수들에게도 같은 제품을 지급했다. 특히 우리 선수단에게는 플립 제품에 이어 ‘갤럭시 워치7’을 추가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 선수들은 삼성에서 후원한 갤럭시 워치7을 활용해 신체 컨디셔닝을 체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오후 기준 0.536의 승률로 현재 2024 KBO 정규리그 순위 3위다. 지난해 리그 8위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삼성은 올해 리그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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