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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 10일 발생한 통화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KT는 오늘(16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지에서 유선전화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고객에게 1개월치 이용료를 감면한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고객은 장애 시간의 10배 수준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감면해 줍니다.
지난 10일 아침 6시 15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서울·충청 등 일부 지역 KT 가입자들은 전화 수신과 발신이 되지 않는 장애를 겪었습니다.
KT는 유선전화 초소형 장비 업그레이드 과정 중 일부 장비 이상으로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별도 보상 신청 절차 없이 다음 달 청구되는 8월 이용 요금 분에서 보상액이 감면될 예정입니다.
개인사업자 등 소상공인은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고객센터 100번으로 추가 보상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추가 보상은 착신 통화 전환 또는 패스콜 월정액 1년 무료 제공과 무료 통화 월 3천 분 1년 무료 제공입니다.
(사진=KT 제공, 연합뉴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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