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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여러 분야에 인공지능(AI) 바람이 불면서 광고주들 역시 이를 광고에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AI를 적용한 광고에 대해 소비자들의 우려 섞인 반응이 제기됐다고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이러한 우려는 소비자들이 AI 기술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있으며 AI 기반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해당 문제는 구글의 '디어 시드니'(Dear Sydey) 광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광고에서 아빠가 AI를 사용해 딸이 우상으로 여기는 운동선수에게 편지를 쓰는 것을 도와주는 모습이 담겼으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또 토이저러스의 광고는 AI 도구를 사용해 제작됐다고 광고했지만, 영화 제작사가 AI로 대체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워싱턴 주립대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제품 설명에 '인공지능'이 포함된 경우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광고주들은 AI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야후와 퍼블리시스 미디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광고주들은 일반 대중보다 AI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가능성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주들은 AI를 활용한 광고에 대해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매체는 조언했다. AI는 전략이 아니라 도구일 뿐이며, 광고에서는 AI가 제공하는 이점과 결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 AI를 활용한 광고에서는 인간이 주도하는 내러티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이를 방증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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