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이 모 큐텐 재무 그룹장을 소환 조사 중이다. 티메프의 판매 대금이 어디에 사용됐는지 등 큐텐 그룹의 자금 흐름과 관련해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티메프 재무를 총괄하는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을 소환하는 등 큐텐의 재무 담당자들을 상대로 자금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권도완 티몬 본부장과 황준호 위메프 파트너성장지원팀장 등이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구영배 큐텐 대표 측 변호인도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황병준 기자(j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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