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목요일 오전까지 중부·전북 동부 폭설주의…경기남부 최대 25㎝↑

첫눈의 설렘도 잠시, 오늘 서울에는 11월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문제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까지 경기 남부에 최고 25cm 이상의 눈이 더 쏟아지겠고, 강원에 최고 20cm 이상, 충청과 전북 동부, 서울에도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은 해안가를 따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2도, 춘천 영하 3도 등 곳곳에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고,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겠습니다.

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기는 하지만, 서울은 4도 선에 그치며 종일 춥겠습니다.

모레 또다시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