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가 지난 9~11일 사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포럼에서 AI 기반 다국어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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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가 지난 9~11일 사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포럼에서 AI 기반 다국어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름감상협회 창립자이자 작가인 '개빈 프레터피니'가 메인 연사로 나섰다. 프레터피니는 영어로 강연을 진행했지만, 대다수 한국인 청중은 플리토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통해 한국어로 실시간 번역되는 강의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다국어 번역도 지원한다. 개별 디바이스에서 38개 언어 중 원하는 언어를 고를 수 있어, 누구나 다국어로 진행되는 강연과 패널 토크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플리토가 자체 기술로 AI 번역 엔진과 음성·텍스트 변환(STT) 엔진을 결합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플리토는 올해 초부터 실시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음성 출력 서비스, Q&A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정확하고 편리한 글로벌 소통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AI 통번역 서비스 성능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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