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거리 홍보 공연 성공적으로 치러
연일 수천명 관객 동원, 성공적인 무대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된 ‘뮤지컬 아리아라리’ 공연팀이 최근 에든버러 시내에서 거리 홍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정선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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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돼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1일 막을 올린 2024 영국 프린지 페스티벌에 ‘뮤지컬 아리아라리(ARI-The Spirit of Korea)’가 정식 초청돼 갈라 공연과 거리 홍보 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영국 에든버러 에셈블리홀 메인홀에서 갈라 공연을 시작한 이후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연일 수천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영국의 주요 평론 사이트인 ‘the QR’과 ‘Edinburgh Reviews’에서 평점 5점 만점의 리뷰를 받기도 했다.
또 영국의 대표 방송사인 BBC는 지난 5일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새로운 K-컬쳐를 이끌어가기에 손색이 없다”는 극찬과 함께 공연팀의 모습을 생방송 하기도 했다.
‘아리아라리’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의 소리와 타악, 현대적 음악과 무용, 3D 홀로그램을 결합한 뮤지컬 퍼포먼스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을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며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지금 전 세계인들에게 K-컬쳐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1947년 처음 개최된 이후 80여 년간 지속하고 있는 문화·예술 축제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63개국 3800개 공연팀이 참여해 5만20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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