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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올해 말에 지구 극지 상공을 비행하는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임무의 이름은 'Fram2'이며, 지구의 극지 상공을 비행하는 최초의 인간 우주 비행 임무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해당 임무를 지휘할 우주대원으로 몰타 출신의 기업가이자 모험가인 춘 왕(Chun Wang)을 선정했다. 춘 왕은 노르웨이, 호주, 독일 출신의 비행사를 포함한 다국적 승무원과 함께 우주선에 오를 예정이다.
Fram2는 3~5일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승무원들은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 우주선에서 지구의 극지방을 관측하고 다양한 연구 실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지난 2020년에 처음으로 2인 승무원으로 구성된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린 이후 13번의 인간 우주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 여기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을 위한 9개의 승무원 임무와 4개의 상업용 임무가 포함되어 있다.
다음 상업용 비행은 8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민간 우주여행 프로그램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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