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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안드로이드 구글 월렛, AI로 디지털 패스 간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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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구글 월렛 [사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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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안드로이드용 지갑 옵션에 AI를 도입해 디지털 패스를 생성하는 기능을 선보였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구글이 지난 5월 I/O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이 기능은 '지갑에 추가' 메뉴에서 바코드나 QR 코드만 표시하는 간단한 버전의 패스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메일에서 PDF를 찾거나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의 앱에서 보험 카드 이미지를 찾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 월렛에서 생성된 패스는 명함, 신분증, 도서관 카드, 포인트 카드, 여권, 차량 등록증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미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기타 모든 항목'을 선택하면 앱이 구글의 AI를 사용해 민감한 정보를 처리하고, 개인 패스, 건강 패스, 운전 면허증 등의 범주에 따라 정리할 수 있는 권한을 요청한다. 이후 패스 사진을 찍고, 처리가 완료되면 세부 정보나 카테고리를 조정하고 최종 결과물을 승인할 수 있다.

구글은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지침을 공개했으며, 8월 초부터 배포하기 시작했다. 현재 갤럭시 노트20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픽셀6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곧 더 많은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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