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해병대원 순직무렵 통화 내역
'직무' 현직 대통령 통화내역 확보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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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신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지난해 7월 해병대원 순직 사건 발생 무렵의 윤 대통령이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했다.
수사기관이 직무정지 되지 않은 현직 대통령의 통화 내역 확보는 이번이 첫 사례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의 사건 기록 경찰 이첩 당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확보한 통화기록을 토대로 윤 대통령이 다른 군 관계자와의 추가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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