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3∼14일 훈련 예고 해역(붉은색 표시) |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오는 13∼14일 남부 광둥성 인근 남중국해 해역에서 군사 훈련을 한다고 공지했다.
광둥성 해사국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남중국해 해상 8개 지점의 좌표를 공지한 뒤 이들을 연결한 정사각형 모양 해역 두 곳에서 13∼14일 군사 훈련이 예정돼있어 항해가 금지되고, 이 인근을 지나는 배는 항해 금지 해역 5해리(9.26㎞) 바깥을 통과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구체적인 훈련 목적과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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