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안 조사, 불법촬영 예방, 흡연지도 등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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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학교안전경찰관'을 확대 운영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학기부터 제주시 동부권과 서귀포시권 각각 1개 학교에 학교안전경찰관을 추가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안전경찰관은 학교에 상주하며 △학교폭력전담기구 참여 사안조사 △학교 내 안전 및 질서 유지(불법촬영 예방 등 취약지역 순찰) △학교폭력·디지털 성범죄·도박중독 예방 등 맞춤형 교육 △청소년 상담활동 △등굣길 교통관리 및 청소년 흡연지도 등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앞서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 제주시 서부권 1개 학교에 학교안전경찰관을 배치해 운영중에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 말 제주시 서부권 모 학교에서 '화장실 갑티슈 몰카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지난 7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90%, 학부모 97%, 교직원 100%가 제도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제도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특히 응답자의 89%가 이 제도의 확대 필요성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 제도의 중요성과 확대 요구가 강하게 나타났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학교안전경찰관 확대 운영으로 학교 내 안전 및 질서 유지,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상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향후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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